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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 미만도 코로나 백신 맞나

미국 제약사 화이자가 5세 미만 영유아의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사용 승인을 신청했다.   화이자는 1일 연방 식품의약청(FDA)에 5세 미만 어린이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 승인 신청서를 제출했다.   현재 전 세계에서 영유아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들 연령대에 대한 승인이 이뤄지더라도 접종이 실제로 얼마나 많이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카이저가족재단(KEF)이 5세 미만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실시해 지난달 4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백신을 바로 맞힐 의향이 있는 응답자는 18%로 나타났다.   화이자는 영유아에게도 백신의 면역력 증강 효과가 있다고 강조한다.   이달 초 생후 6개월~5세 아동을 대상으로 성인 접종량인 30㎍(마이크로그램)의 10분의 1 용량인 3㎍을 총 3회에 걸쳐 접종한 결과 강한 면역반응을 끌어내는 데 80% 효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백악관은 5세 미만 어린이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이르면 오는 6월 21일부터 시작될 수 있다고 밝혔다.   백악관 팬데믹 대응 조정관인 아시시 자 박사는 2일 언론 브리핑에서 제약사들의 어린이용 백신이 FDA의 승인을 받게 되면 곧바로 접종을 시행할 것이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김은별 기자코로나 백신 코로나 백신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어린이용 백신

2022-06-02

모더나, FDA에 6세 미만 어린이용 백신 승인 요청

모더나가 연방 식품의약청(FDA)에 5세 이하 어린이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했다.     모더나는 28일 이 연령대의 어린이에게 모두 2차례에 걸쳐 25마이크로그램씩의 용량을 맞히는 것을 정규 접종법으로 해 승인을 요청했다. 이는 성인 접종량의 4분의 1이다. 모더나는 임상시험에서 이 용량을 투여한 어린이들에게서 100마이크로그램을 맞은 18~25세 성인과 비슷한 면역반응이 나타났으며, 탄탄한 중화항체 반응과 양호한 안전성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로써 모더나는 미국에서 6개월~5세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승인을 요청한 첫 회사가 됐다. 모더나는 앞서 6~11세용 코로나19 백신, 12~17세용 백신에 대해서도 승인을 요청해둔 상태다.     현재 미국에서는 4세까지의 영·유아는 백신을 접종할 수 없으며, 5~17세 미성년자에게는 화이자 백신만 접종이 승인된 상태다.     화이자-바이오엔테크는 6월 이전에 6개월~4세 어린이용 백신에 대한 긴급사용 승인을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뉴욕 전역 코로나19 7일 평균 하루 감염률이 7%를 넘었다.     27일 주정부 발표 자료에 따르면 이날 집계된 일일 코로나19 감염률은 6.70%를 기록했다. 7일 평균 하루 감염률은 7.09%로 7%를 돌파했다.     뉴욕시는 4% 중반대, 롱아일랜드는 6.93%를 기록했다.     최근의 감염률 상승세는 버팔로·로체스터·시라큐스·빙햄턴 등지에서 전염성이 높은 오미크론 하위 변이(BA.2.12 및 BA.2.12.1)가 퍼진 것이 주요 원인이다. 이 지역의 감염률은 12~13%대를 기록했다.     CDC 측은 위험도가 중간 이상으로 높은 이들 지역주민들에게 공공 실내환경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장했다.       장은주 기자 chang.eunju@koreadailyny.com어린이용 백신 어린이용 백신 백신 승인 이하 어린이용

2022-04-28

뉴욕시 공립교 접종 첫날부터 백신 부족 사태

뉴욕시 공립교에서 5~11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 첫날부터 물량이 동나는 백신 부족 사태가 벌어졌다. 이로 인해 일부 학교에서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이 장시간 대기하는 불편을 겪었다.     8일 시 전역 공립교 200여 곳에서는 팝업 접종소를 설치하고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하지만 일부 접종소에서 어린이용 백신이 동나 백신을 맞으려는 어린이와 학부모들이 발걸음을 돌리는 일이 발생했다. 일부 학교에서는 대기 시간이 지나치게 길어 어린이와 학부모들이 불편을 겪는 등 혼란이 벌어졌다.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은 미디어 브리핑에서 “예측한 수요을 넘어섰다”면서 백신 부족에 대해 인정했다. 즉 앞서 시행된 12~17세 연령대에 대한 백신 접종 데이터를 바탕으로 5~11세 어린이 백신 접종 수요를 책정했는데, 결과적으로 이것이 오류였다는 것이다. 앞서 뉴욕시정부는 수차례에 걸쳐서 “어린이 접종이 차질없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확언했었다.     뉴욕시에 따르면 맨해튼과 브루클린 등지 최소 12개 학교에서 접종이 지연돼 대기시간이 지나치게 길었고, 4개 학교는 공급량이 턱없이 부족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실제 학부모들이 체감한 불편은 이보다 훨씬 큰 것으로 보인다. 일부 학교에서는 2시간 넘게 기다리다가 결국 백신을 맞지 못했다는 제보가 잇따랐다. 아동 백신 접종을 위해서는 부모 동의가 필요하기 떄문에 많은 학부모들이 휴가를 내고 자녀와 동반했었다.     뉴욕시에서는 이에 대한 대책으로 ▶백신이 남는 학교에서 부족한 학교로 신속히 이동 조치하고 ▶공립교 별 접종일을 추가하겠다고 밝혔다.     집계에 따르면 8일 하루 공립교에서 접종한 5~11세 어린이는 총 4500명, 4일 뉴욕시에서 어린이 접종이 개시된 후 소아과·약국 등지를 포함한 총 접종 어린이는 1만7000명이다. 12~17세 접종률은 현재 78%다.     한편, 뉴저지주에서 학교 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규정이 완화 또는 해제될 전망이다.     필 머피 뉴저지주지사는 8일 미디어 브리핑에서 코로나19 상황이 개선됨에 따라 학교 마스크 의무화 규정에 변화가 있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또, 이같은 학교 마스크 착용 완화나 해제는 현재 미접종인 5~11세 어린이 76만명, 12~17세 26만명의 향후 백신 접종률 추이에 따라서 단계적으로 진행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뉴저지주 전역 학교 마스크 의무화에 대한 행정명령은 내년 1월 11일까지 유효하다.  장은주 기자 chang.eunju@koreadailyny.com백신 뉴욕 백신 접종 어린이용 백신 접종 어린이

2021-11-09

5∼11세 어린이 백신 '스타트'

  3일 전국적으로 5∼11세 어린이를 상대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전날 질병통제예방센터가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코로나19 백신을 5∼11세에 접종하라고 권고한 것을 마지막으로, 거쳐야 할 모든 규제 절차가 마무리됐기 때문이다.   CNN은 최신 센서스 데이터를 인용해 5∼11세까지로 백신 접종 자격이 확대되면서 미국 전체 인구의 약 94%인 3억883만여명이 코로나19 백신을 맞을 수 있게 됐다고 분석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전날 CDC의 승인이 떨어진 것과 거의 동시에 코네티컷주의 의료법인 하트퍼드 헬스케어에서 6명의 아이가 코로나19 백신을 맞았다고 전했다.   이 행사는 생중계됐는데 가장 먼저 백신을 맞은 아이는 다른 아이들에게 아프지 않았다면서 주사를 놔준 의사와 하이파이브를 했다.   네드 러몬트 코네티컷 주지사는 2일 밤 트위터에 글을 올려 자신의 주는 27만8000명으로 추정되는 접종 자격을 갖춘 어린이들에게 백신을 맞힐 준비가 됐다면서 "데이터는 분명하다: 이 백신은 아이들에게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텍사스아동병원은 CDC의 백신 승인 뒤 백신 예약 신청이 몰리면서 추수감사절(11월 25일) 주간까지 거의 3만7000건의 예약이 잡혔다고 밝혔다.   최근 닷새간 엄청나게 많은 예약 신청이 들어오면서 한때는 분당 평균 120건에 달한 적도 있다고 이 병원 대변인은 전했다.   보건 관리들은 방송 인터뷰에 출연해 어린이용 백신에 대한 불신과 의구심을 불식시키기 위한 홍보전에 나섰다.   전날 CDC 자문기구인 예방접종자문위원회(ACIP)도 화이자 백신을 5∼11세 어린이에게 맞히라고 권고할지 결정하는 회의에서 이례적으로 긴 시간을 할애해 백신에 대해 지지를 표명했다.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이날 CNN에 나와 일부 부모들이 자녀의 백신 접종을 주저하는 게 이해할 만하다면서도 만약 자신의 자녀들이 5∼11세라면 "틀림없이 그들에게 백신을 맞힐 것"이라고 말했다. 파우치 소장은 "그들은 아프게 되는 것에서 면제된 게 아니다"라면서 어린이들도 후유증이 지속되는 장기 코로나를 앓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그는 "어린이들은 취약하다. 그들도 감염이 되고, 그러면 가족 내에서 전염병을 퍼뜨릴 수 있다"며 "따라서 아이들에게 백신을 맞힐 많은 이유가 있다"고 말했다.   파우치 소장은 특히 생식능력에 대한 우려에 대해서도 "전 세계적으로 투여된 수백만회, 수십억회의 백신 가운데 그게 생식능력과 관련이 있다는 징후는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월렌스키 국장도 ABC 방송에 나와 "지금은 부모들이 기념해야 할 시간"이라며 전날 CDC 자문기구 회의에서 벌어진 논의가 백신의 진정한 효력과 안전성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월렌스키 국장은 성인용 백신과 견줘 어린이용 백신은 승인까지 거의 1년이 걸렸다며 "그들(화이자)은 정밀실사를 했고 과학을 검토했으며 우리 아이들에게 적절한 투약분이 되도록 했다"고 지적했다.미국 어린이 어린이용 백신 화이자 백신 백신 접종

2021-11-03

5~11세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르면 이번주 시작

5~11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화이자-바이오앤테크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오는 8일부터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자문기구인 예방접종자문위원회(ACIP)는 2일 만장일치 표결을 통해 화이자 어린이용 백신의 접종을 권고했다.   로셸 월렌스키 CDC 국장의 최종 승인에 따라 접종은 이르면 이번주부터 시작될 수도 있다.   다만, 뉴욕타임스(NYT) 등의 보도에 따르면 1일 제프 자이언츠 백악관 코로나19 조정관은 화이자 백신 1500만회분의 배송을 시작해 며칠 안에 전국 분배센터에 도착할 예정이라며 5~11세 어린이들에 대한 백신 접종 프로그램이 11월 8일부터 전면 가동된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조 바이든 행정부는 전국 소아과·병원·약국 등 2만 곳에서 접종이 시행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친 상황이다.   이번 결정으로 접종을 받게 될 5~11세 어린이는 전국에서 약 280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앞서 연방 식품의약청(FDA)은 지난달 29일 화이자 백신을 5~11세 어린이들에게 접종할 수 있도록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5~11세 어린이용 백신은 12세 이상 대상자들에게 접종되던 백신 용량의 3분의 1용량만 접종된다.   한편, NYT는 코로나19 백신의 장기적인 안전성에 대한 우려로 학부모들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주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달 28일 카이저패밀리재단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5~11세 어린이 백신 접종이 허용되더라도 전국 학부모 10명 중 약 3명이 “당장은 접종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학부모들은 심근염 등 부작용에 대한 우려를 표하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이런 우려는 기우에 불과하다고 보고있다고 NYT는 전했다.   어린이 심장염 전문가인 피츠버그대 메디컬센터(UPMC) 브라이언 페인골드 박사는 “위험만 떼어놓고 보면 흥분하고 겁먹을 수도 있겠지만 (백신보다) 코로나19 자체가 심장을 항구적으로 훼손할 위험이 훨씬 크다”며 “통계적으로 그 가능성이 훨씬 높다”고 말했다.   지난 8월 초부터 10월 말까지 전국에서 5~11세 어린이의 코로나19 감염은 약 5만8000건이 보고됐으며, 이 가운데 226명이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10월 둘째 주에는 전국 감염사례의 약 11%가 이 연령대 아동이었다.    심종민 기자코로나 이번주 백신 접종 어린이용 백신 어린이 백신

2021-11-02

FDA, 5~11세 화이자 백신 승인

연방 식품의약청(FDA)이 29일 화이자-바이오앤테크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만 5~11세 대상 접종을 긴급사용 승인했다.   뉴욕타임스(NYT) 등의 보도에 따르면 FDA는 자문기구인 백신·생물의약품자문위원회(VRBPAC)의 권고에 따라  5~11세 어린이들에게 기존 12세 이상 연령대에 투여되는 화이자 백신의 3분의 1 용량을 3주 간격으로 2회에 걸친 접종하는 것을 승인했다.   오는 11월 2일부터 시작되는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자문기구 예방접종자문위원회(ACIP)의 논의 및 표결로 접종이 권고되고, 로셸 월렌스키 CDC 국장이 승인하면 이르면 오는 11월 3일부터 전국 2800만 명의 5~11세 어린이들에게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NYT에 따르면 앞서 바이든 행정부는 어린이용 화이자 백신 1500만 회분을 즉시 출하해 소아과 병원, 지역 보건소, 약국 등에서 어린이용 백신을 쉽게 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 각 주정부는 이번주부터 어린이용 백신 공급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미리 주문을 시작한 상황이다.     현재 뉴욕주는 어린이용 백신 38만100회분, 뉴저지주는 20만500회분을 화이자에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심종민 기자화이자 백신 화이자 백신 어린이용 화이자 어린이용 백신

2021-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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